Links

Pieter Vermeersch    http://www.pietervermeersch.be/

Bozidar Brazda    http://www.saatchi-gallery.co.uk/artists/bozidar_brazda.htm

장영혜 중공업 http://www.yhchang.com

헤르만 니체 http://www.nitsch.org/

Cyrilla Mozenter www.cyrillamozenter.com 

Vichaya(Win) Mukdamance www.winmukdamanee.com

Miru Kim www.mirukim.com

Janaina Tschape http://www.janainatschape.net/

Gustav Metzger

 

Ingre  Odalisque

 

 목적이 존재하지 않는 우리들은 자연히 미지의 세계로 귀를 기울이게 된다.-리히터

아카데믹한 회화는 자연과 인생을 기만하고 있다.-아르프

 

 

 

 ..비정하리만큼 금속성에 가깝다

그러나 그러한 냉기는 언제까지나

긍정의 열기로 향하는 부정의 단계다.

 

 

 커피

인간이 쓴 맛을 즐긴다는 것은

문화가 인간의 본성까지도 정복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인간의 몸에 특별히 좋은 몇가지 음식들.

:콩,시금치,브로컬리,토마토,야생연어,칠면조,블루베리,유제품,차,호박

 

맑고 깨끗하게 깨어있는 사람의 시야는 넓고 심오하다.

그러한 그는 결코

일시적 과정에 매도되거나

일시적으로 배설하지 않는다.

인류문화가 이미 수천년을 흘러왔고,

그 흐름 또한 흡사 무분별한 듯 보인때

없지 않았으나 일단 반이성적 광란을 겪은 후엔

반드시 이성적 궤도를 회복하곤 했다.

-Key Word

시대를 꿰뚫는 혜안!!!

 

 

 

인간의 마음속 깊은 곳에

불을 비춰주는 것이야말로

예술 가의 임무이다-슈만

 

화가는 모든 것을 그리고 칠할 수 있는 사람이다.-톨스토이

 

 그러나 종교도 끝내 그를 구출할 수 없었다.

 왜냐하면 예술 가에게는 예술 그 자체가 이미 종교였기 때문이다.

-예술혼을 사르다 간 사람들 中 이석우作

 

 

 

 배부르고 등 따스우면 심심하지 않은가.

아이들이 숟가락으로 괜히 두드렸다 긁었다 던져봤다 하면서

놀이하는 행위가 점차 지적으로 고도화된 철학적 게임이 된 것이다.

그런 지적 유희 또는 엉뚱한 짓 하기, 황당한 꿈꾸기를 특히 즐기는 비정상적인 어른들을

사회 안에서 포용하는 제도가 예술이 아닐까 생각한다.

사람들은 그들을 통해 대리만족하면서

지루한 일상의 윤활유와 탈출구로 삼는다.

 

운명같이 거창한 건 아닌 것 같고...

그저 살아야 하는 이유나 핑계가 필요해서인 것 같은데요.

그래도 인생인데 심심하게 아무것도 안하며 살수는 없고.

남들처럼 일하고 돈벌고 하는 방식에는 전혀 능력도 없고 적응이 안되니

이런 보호구역에 들어가서 약간 아픈 척 하면서 적당히 뭉게볼려구 그러는 거 아닐까요.

저는 예술의 영역이 약간 비정상적인 사람들을 위한

보호구역이나 양호실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박이소

 

 

 

"컨셉이 약하게 되면 작품은 장식적이게 됩니다. 저는 그런 작업을 매우 싫어합니다..."

 

"살고자 하는 욕망만큼 강하고 추잡한 것이 없습니다.

그 속엔 권력이나 성공, 명예나 물질에 대한 강한 욕망들이 숨어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삶에 대한 욕망은 없습니다. 다만...오로지 예술...예술을 하기 위한 욕망만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쭙잖은 지식으로 ~인척 하는 것은 뜨내기, 얼치기 입니다..."-artist 김주영

 

 

 

도시는 사람을 유명해지고 싶게 만든다.

계속 게시판 리플을 체크하게 만드는 것이 바로 도시의 삶.

 

하지만 조선시대 잘그린 난초한 장이 신경통을 낫게 했듯이,

고려시대 팔만대장경으로 나라를 구했듯이,

 예술이 세상을 구한다는 사실을 잊어선 안된다.

 

-무규칙 이종 예술가 김형태

(황신혜밴드 리더, 보컬)  

 

 

"그림은 그대로 보기 좋으면 그만이야. 꼭 그림 안되는 놈들이 시를 붙이고...세인들의 눈을 속이는거야"

 

"저는 정말 달라지고 싶습니다. 항상 달라져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밤잠을 설칩니다."

 

"이익을 따지고 비위를 맞추는 그림은 송장과도 같다."

 

"그림에서 저들 보고싶은것만 본다. 거기에 발목잡히면 영원히 그놈들 손에놀아난다."

 

"꼴려야 그리지 꼴리지도 않는데 그리냐 이놈아!!!"

 

"매일 새로워지고 싶다. 제가 만든 그물에 제가 걸리면 안된다."

 

"환쟁이에게 반복은 곧 죽음이다."

 

-영화 '취화선'중

 

 

 

 

 나

조그만 조약돌 되기

바라니!

.....

바닷가에 조용히 무릎꿇고 앉아

밀려오는 파도의 흐느낌을 배우고

몰아치는 폭풍의 노여움을 배우려니!

 

조그만 조약돌 되기

바라니!

...

긴 세월에 씻기니

모래알 되고

밀리는 파도와 함께

 

바닷속 깊숙히 잦아들지니!

바닷속 깊숙히 잦아들지니!-최욱경

 

 

 

 

 

 쉽게 씌어진 시

-윤동주

 

창밖에 밤비가 속살거려

육첩방(六疊房)은 남의 나라,

 

시인이란 슬픈 천명(天命)인 줄 알면서도

한 줄 시를 적어 볼까.

 

땀내와 사랑내 포근히 품긴

보내주신 학비 봉투를 받아

 

대학 노-트를 끼고

늙은 교수의 강의 들으러 간다.

 

생각해 보면 어린때 동무를

하나, 둘, 죄다 잃어 버리고

 

나는 무얼 바라

나는 다만, 홀로 침전(沈澱)하는 것일까?

 

인생은 살기 어렵다는데

시가 이렇게 쉽게 씌어지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육첩방은 남의 나라

창 밖에 밤비가 속살거리는데,

 

등불을 밝혀 어둠을 조곰 내몰고,

시대처럼 올 아침을 기다리는 최후의 나,

 

나는 나에게 작은 손을 내밀어

눈물과 위안으로 잡는 최초의 악수.

 

 

 

최인호'지구인'중 

2005/10/28 21:39:53 IP:219.252.96.152

 

 

나는 지금 실재하고 있는 것이 아니야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고 있다.

나는 지금 먼 미래의 시점에서 과거의 한부분을 회상하고 있는거야.

내 회상은 이곳에서 끝나지 않는다.

그러므로 나는 이곳에서 죽지 않을 것이다.

이곳에서 땅강아지처럼 기어가고 있는 나는 이미 과거다.

나의 실재는 이미 단절되어 있다.

나는 옛기억을 되살리고 있는 것 뿐이야.

이미 결정되어진 운명을 되풀이하고 있는 것 뿐이야.

나는 죽지 않는다.

나는 살아있다.... 

 

 

 


의 지식이 독한 회의를 구하지 못하고

내또한 삶의 애증을 다 짐지지 못하여

병든 나무처럼 생명이 부대낄때

저 머나먼 아라비아의 사막으로 나는 가자.

 

거기는 한번 뜬 백일이 불사신같이 작열하고

일체가 모래 속에 사멸한 영겁의 허적에

오직 알라의 신만이

밤마다 고민하고 방황하는 열사의 끝.

 

그 열렬한 고독 가운데

옷자락을 나부끼고 호올로 서면

운명처럼 반드시 '나'와 대면케 될지니

하여, '나'란 나의 생명이란

그 원시의 본연한 자태를 다시 배우지 못하거든

차라리 나는 어느 사구에 회한 없는 백골을 쪼이리라.

 

-생명의 서.유치환 작.

 

 

 

 

 

"사람들은 나이 삼십에 늙기를 시작해야 한다.

그것은 멋진일이다.

사람들은 실제 일이 어떻게 돌아가는 것인가를

알게 된다.

지성과 철학적 혜안을 통해 큰 자유에 도달한다.

삼십이전에는 고통과 격정에 완전히 자신을 맡겨야 한다.

 모험을 감행해야 한다.

그렇다! 털 뽑힌 호랑이가 되어야 한다.

안그럴 경우 맥없는 고양이일 뿐이다.

 고통과 격정에 헌신하지 못하는 사람은 죽을 수도 없다.

죽는다는 것은 마지막 헌신이기 때문이다.

-루이제 린저"

 

 

 

대부분의 사람에게는 운명이 없어.

그런데 그것은 그들 탓이야.

그들은 운명을 원하지 않거든.

단 한번의 큰 충격보다는 몇백번의 작은 충격을 받으려고 해.

그러나 커다란 충격이 우리를 전진하게 하는거야.

작은 충격은 우리를 점차 진창속으로 몰아넣지만,

 그건 아프지 않지.

일탈이란 편한 점도 있으니까.

혹은 마치 파산 직전에 있는 상인이 그것을 숨기고 여기저기서 돈을 융통한 후

일생동안 그 이자를 갚아가며 늘 불안하게 사는 것과도 같지.

나는 파산을 선언하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쪽을 택하고 싶어.

-삶의 한가운데

 

 

 

 

내가 의식을 잃기 시작한 때만큼

생을 미치도록 강력하게,

정말 지겨우면서도 멋지다고 느껴본적이 전에는 없었어요

 

우울에 관해서 생각하고 있었어.

온갖 아름다움이란 것이 일시적이고

다만 얼마동안 빌려온 것이라는 것을 알아버린 사람.

그리고 우리가 인간들 틈이나 나무와 극장과 신문 사이에 있으면서도

마치 차가운 달 표면에 앉아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고독하다는 것을

알아버린 사람은 누구나 다 우울하지...

우울은 인식의 시초일 뿐이야

 

 

이번 생의 위기는 니나에게 커다란 축복이 될 수 있을것이다.

이것들은 그녀 안에 있는 가장 깊은 층을 생명쪽으로 향하게 했다.

 

-삶의 한가운데, 루이제 린저

 

 

 

 

삶이란 자신을 망치는 것과 싸우는 일이다

망가지지 않기 위해 일을 한다

지상에서 남은 나날을 사랑하기 위해

외로움이 지나쳐

괴로움이 되는 모든 것

마음을 폐가로 만드는 모든 것과 싸운다

-신현림 '나의 싸움'중

 

 

 

3분 동안

-최정례-

3분 동안 못할 일이 뭐야


기습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을 수 있지


다리가 끊어지고


백화점이 무너지고


한 나라를 이룰 수도 있지



그런데


이봐


먼지 낀 베란다에 널린


양말들, 바지와 잠바들


접힌 채 말라가는 수치와 망각들


뭐하는 거야



저것 봐


날아가는 돌


겨드랑이에서


재빨리 펼쳐드는 날개를

 

 

 가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봄 한철

격정을 인내한

나의 사람은 지고 있다.

 

분분한 낙화...

결별이 이룩하는 축복에 싸여

지금은 가야할 때,

 

무성한 녹음과 그리고

머지않아 열매맺는

가을을 향하여

 

나의 청춘은 꽃답게 죽는다.

 

헤어지자.

섬세한 손길을 흔들며

하롱하롱 꽃입이 지는 어느날.

 

나의 사랑, 나의 결별.

샘터에 물 고인듯 성숙하는

내 영혼의 슬픈 눈...

-이형기의 낙화 중



 

 

나는 내 슬픔이며 어리석음이며를 소처럼 연하여 쌔김질 하는 것이었다.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 백 석

 

가난한 내가

아름다운 나타샤를 사랑해서

오늘밤은 푹푹 눈이 나린다

 

나타샤를 사랑은 하고

눈은 푹푹 날리고

나는 혼자 쓸쓸히 앉어 소주를 마신다

소주를 마시며 생각한다

 

나타샤와 나는

눈이 푹푹 쌓이는 밤 흰 당나귀 타고

산골로 가자 출출이 우는 깊은 산골로 가 마가리에 살자

 

눈은 푹푹 나리고

나는 나타샤를 생각하고

나타샤가 아니 올 리 없다

언제 벌써 내 속에 고조곤히 와 이야기한다

산골로 가는 것은 세상한테 지는 것이 아니다

세상 같은 건 더러워 버리는 것이다

 

눈은 푹푹 나리고

아름다운 나타샤는 나를 사랑하고

어데서 흰 당나귀도 오늘밤이 좋아서 응앙응앙 울을 것이다

 

 

인간은 하루에

두 번 피곤하게 되느니....

정오와 황혼이 그러하다.

밤은 잠이라는 휴식이 약속되어 있으나

정오의 피로는 그것조차 없어 암담하느니...

일생을 하루로 봤을 때 20대여....

너희는 정오의 피로가 극심하겠구나....!

                -만화 비트 중에서

 

 

위대한 영혼-칼릴 지브란

 패배

칼릴 지브란

 

패배, 나의 패배, 나의 고독이자 나의 초연함이여

너는 내게 수많은 승리보다 더 소중하고

세상 온갖 영화보다 더 달콤하게

내 가슴을 적시는구나.

 

패배, 나의 패배, 나의 자각이자 나의 도전이여

너를 통해 나는 아노라.

나 아직 젊고 날렵하여

시들어가는 월계관의 덫에 걸리지 않으리란 것을.

네 안에서 나는 홀로됨을 찾았고

따돌림 당하고 멸시받는 기쁨을 알게 되었지

 

패배, 나의 패배, 나의 빛나는 칼이자 방패여

네 눈에서 나는 읽었노라.

왕이 됨은 노예가 되는 것.

이해받음은 이해하려는 자의 눈높이로 낮추어지는 것.

파악됨은 마치 잘익은 과실처럼

충만에 이르러 떨어져 먹히는 것임을.

 

패배, 나의 패배, 나의 용감한 동반자여

너는 들으리라

나의 노래, 나의 외침, 나의 침묵을.

오로지 너만이 내게 말하리라

저 퍼덕이는 날갯짓과 몰아치는 파도소리

어둠속에서 타오르는 저 산맥을.

오직 너만이 내 거칠고 가파른 영혼에 오르리라.

 

패배, 나의 패배, 내 다함없는 용기여

너와 나는 폭풍우와 함께 웃으며

함께 무덤을 파리라

우리 안에서 죽어가는 모든 것을 위해.

그리고 우리가 태양 아래 결연히 서면

그러면 우리를 당할자 없으리라.

 

 

 

 

 

 

 

 

 

부처는 대자대비(大慈大悲)라 하였고

예수는 사랑이라 하였고

공자는 인(仁)이라 했다.

세가지 중에 대자대비가 으뜸이다.

큰 슬픔 없이 사랑도 인도 자비도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럼 어찌하여 대비라 하였는고?

공(空)이요 무(無)이기 때문이며

모든 중생이 마음으로 육신으로 진실로

빈자이니 쉬어갈 고개가

대자요 사랑이요 인이다.

 

어떻게 해야

한방울의 물이

영원히 마르지 않을 수 있을까?

......

바다에 던지면 되느니...

-영화 '삼사라'중.samsara

 

 

"한가지 욕망을 정복하는 것과

수천가지 욕망을 충족시키는 것중

무엇이 더 중요한 지를

너도 언젠가는 알 게 되겠지..."

 

 

 

 

 

만약 자기의 본성을 보지 않고 밖으로부터 佛을 보려 하면 영원히 佛을 볼 수 없게 된다.

그러므로 자기의 본성을 본다는 것, 즉 깨치는 것이 곧 부처가 된다는 (成佛)말이다.

 

생각은 소리없는 언어요, 문자란 언어의 부호이다.

지나친 언어와 생각은 오히려 근본적 앎과 호응될 수 없다.

 

 

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무서운 독극물은 이 세가지보다 더한 것이 없다.

첫째, 욕심

둘째, 분노

셋째, 어리석음.

 

-열반경

 

 

 

사람은 번뇌 때문에 죄를 짓고 죄때문에 고통을 받는다.

번뇌와 죄, 고통.

이 세가지는 삼륜차의 세 바퀴와 같이 끝없이 구른다.

이것을 가리켜서 윤회라고 한다.

 

-아함경